한국은행 새 부총재보에 이상형 통화정책국장

입력 2021-07-21 16:21   수정 2021-07-21 16:40

한국은행이 새 부총재보에 이상형 통화정책국장(55·사진)을 임명했다고 21일 발표했다. 임기는 이달 22일부터 2024년 7월 21일까지 3년이다. 이 신임 부총재보는 금융안정국과 디지털혁신실, 발권국, 전산정보국 등을 관할할 예정이다.

신임 이 부총재보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한은에 입행한 이후 금융시장국장과 통화정책국장 등을 거친 통화·금융 전문가다. 한은은 "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통화정책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기준금리 인하,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 운용 등의 정책업무를 총괄해왔다"며 "총재 정책보조관과 금융통화위원 보좌역, 외교통상부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 경험을 쌓았다"고 평가했다.

김익환 기자 lovepen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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